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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추천 소방관 후기

지루한 일상 탈출하기 2024. 12. 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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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 정보]
감독 : 곽경택 (장사리, 암수살인, 극비수사 등)
출연 :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24년 12월 4일
러닝타임 : 106분


오늘은 영화 소방관 후기입니다.

(일부 스포)

소방관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어떤 내용인지 아예 모르고 보았는데,
너무 감사하고, 가슴 아픈 얘기입니다.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 소방관은
2001년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시작은 구급대원분들의 일상으로 시작됩니다.
싸이렌 소리가 들리고 출동하는 모습,
출동하지 않았을 땐 차량 정비, 소방 장비 정비, 체력 단련 등
계속 쉬지 못하는 모습..

주변에 소방관이 없어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얼마나 긴장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위험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실화를 100% 반영했을지는 잘 모르지만,
영화에서는 돈이 필요한 방화범이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르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출동을 합니다.

1차 구조완료 후
아직 아들이 건물 안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들어가서 구조하는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되어 순직하였습니다.


출연진

 

소방관에는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곽도원, 유재명,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주원, 이유영, 장영남 배우

영화를 보는 내내 어색함이 하나도 없어서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보면 배우들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보니
마음 한편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으며,
그런 모습이 영화를 통해 보여진 것 같다.

 

느낀점


항상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삶을 너무 당연시 느낀다.

어쩌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미래에 위험에 빠질 수 있지만
남의 얘기로만 생각하면서
소방관분들의 노고를 당연시 생각하는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그 당시의 소방관의 근무환경과 작업환경을 잘 담아내었다.
소방 장갑을 사비로 구매하는 등..

영화를 보기 전엔 전혀 몰랐지만
2020년부터 소방관이 국가공무원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처우 개선이 많이 되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세부 처우를 모르기에 말이 조심스럽다..)

소방관분들도 불 속에 뛰어드는게 당연히 무섭다고 한다.
검은 연기 때문에 발이 안보이면 저승사자가 온 것 같지만
저승사자를 이겨내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제목만 보고 영화를 보기 전에는
흔한 우리나라의 감동을 짜내는 영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신파가 아니어서 좋았고 더 몰입이 되었다.


실화 바탕의 한국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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